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반공 영화 (문단 편집) == 몰락 == 사실 반공영화 자체가 국가가 주도하여 의도적으로 제작이 된 점이 있다. 물론 초기의 반공영화들은 《[[돌아오지 않는 해병]]》처럼 전쟁의 아픔에 반공을 잘 녹여낸 수작들로 출발했지만, 가면 갈수록 한정된 소재와 검열로 인해 반공영화는 그 한계가 뚜렷해서 발전을 못했다. --한국 영화계의 [[양판소]]-- 게다가 국가 주도로 반공영화기금을 조성하거나, 앞서 말한 것과 같이 반공영화를 제작하여 상을 받으면 해외영화 수입 쿼터에서 유리한 자리를 선점하게 하는 등 국가주도의 문화정책의 일부였다는 것이다. [[자유주의]] 국가에서 대중선동을 위해 의도적으로 선전영화를 제작함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식으로 대중동원을 하여[* 제작지원+국가검열+관객동원이라는 방식이 비일비재했다.] 국가의 입맛대로 국가의 사상을 강요하기는 [[파시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공영화는 [[90년대]] 이후로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재미있는 점은 반공영화에서 북한까기 소재 가운데 하나로 등장한 북한의 비참한 생활상 운운하던 레퍼토리가 현실화 되던때가 1990년대라는 점이다. 체제경쟁이 진행되고 있었을때에는 북한이 아시아 공산국가 가운데서는 생활수준에 있어서 선두권이었고 중국이나 베트남, 라오스에 비해서 훨씬 잘살았는데 막상 남한이 민주화되어 반공영화를 만들지 않을 정도로 굳이 체제경쟁을 내세우지 않게 되자 북한의 경제가 파탄나게 되어서 북한주민들이 진짜로 비참한 생활을 겪게 된 것이다. 참고로 반공영화가 활발히 제작되었던 1960~80년대의 북한은 정치범 수용소같은곳을 제외하면 비참한 생활상과는 거리가 멀었던 편이었다. 차라리 1970년대~80년대 초반의 남한이 그때의 생활상에 좀 더 가까웠을 정도.] 물론, 90년대에도 가뭄에 콩나듯 간혹가다 제작이 되긴 했으나, [[노잼|'''일단 너무도 재미가 없었다...''']] 소재도 뻔했고, 세트장이나 특수효과도 그럭저럭이었고 영화 자체의 작품성이나 완성도도 너무 떨어졌었다. 90년대에는 [[차인표]] 주연의 《[[알바트로스(영화)|알바트로스]]》 같은 작품이 등장하긴 했으나 이것도 [[시망]]. 사실 이 작품은 당시 차인표, [[이휘재]]가 [[징병제|군복무]] 중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고놈의 강제동원 좀 안하면 덧나나-- --아 그럼 영화를 못 만들지-- 심지어 당시에는 이 영화를 보고 입장권을 제출하면 [[예비군]] 훈련의 일부를 면제해주기도 했다. [[http://sports.donga.com/3/all/20110904/40063961/3|#]] 그래도 [[노태우]] 정권만 해도 반공영화가 몰락하지는 않았다. 현재는 고전적인 반공영화는 등장하지 않고 《[[크로싱]]》 같은 탈북 난민들에 대한 영화나 북한의 [[수용소]]의 실상을 고발한 작품들에서 반공적 색채가 조금씩 나오고 있는 편이다. 현재 "북한 인권영화제"라는 곳에서 이런 영화들을 모아서 상영한다고 한다.[* 그런데 이 곳에서는 위에서 말한 알바트로스를 상영한다고 한다(...)[[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400&num=96951|#]]] 《[[태양 아래]]》와 같이 외국인이 찍은 북한 비판 다큐멘터리영화도 수입되고 있다. 그렇게 고전적인 반공영화는 대중의 뇌리에서 점차 잊히는 듯했지만,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포화 속으로]]》의 개봉 등으로 반공영화가 다시 고개를 들더니, 애국심과 반공에 호소하는 작품을 만들라는 [[박근혜 정부]]의 압력으로 인해 고전적인 형태의 반공영화가 다시금 제작되기 시작하였다. 그렇게 등장한 것이 《[[국제시장(영화)|국제시장]]》과 《[[인천상륙작전(영화)|인천상륙작전]]》, 《[[연평해전(영화)|연평해전]]》이다. 단 《국제시장》은 감독인 [[윤제균]]이 중립성을 지키려고 했었던데다 작품성 자체는 논란이 있긴 했어도 뒤의 두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인천상륙작전》은 그렇지 않았다. 그렇기에 영화계에서는 과거 군사정권 하의 고전적인 반공영화와 반공영화 단체 관람 분위기가 또다시 고개를 드는 것이 아닌가 염려하는 분위기이다. 실제로 일선 학교에서는 단체 관람과 감상문 작성이 이루어졌다는 사례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연평해전(영화)|연평해전]]》은 시민 펀드로 제작비를 모았고 실제 북한의 도발을 영화로 만들었기 때문에 약간 다른 경우이지만 좌파 진영에서는 이것도 일종의 반공영화로 보고 비판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인천상륙작전》을 끝으로 이런 반공영화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박근혜 탄핵|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휩쓸려 급격히 몰락했다. 이어 2017년 5월 10일자로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정권이 교체되었기 때문에 이후에는 반공영화를 볼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2018년 11월에 《[[출국(2018)|출국]]》이 개봉되었지만 흥행에 실패했고 2019년 9월에도 [[장사 상륙작전]]을 소재로 한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이 개봉되긴 했지만, 말그대로 흥행에 참패하면서 대중들의 반공영화를 보는 시각이 높아졌음을 여실히 드러내고 말았다. 하지만 2022년에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고 5년만에 정권이 교체되면서 향후 반공영화가 다시 부활할 가능성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